버핏, 버크셔 본인 지분 38.2%로 정정신고… 13D/A 제출
버핏이 ‘자기 회사’에 낸 정정 신고
2026년 7월 15일, 워런 버핏이 자신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INC)에 대한 대량지분 보고서를 13D/A(정정신고) 형태로 제출했습니다. 신고서상 지분율은 38.2%입니다.
버핏은 버크셔의 창업자이자 최대 개인주주로, 본인 지분에 대해서는 단순 투자목적(13G)이 아닌 경영 참여 성격의 13D 계열로 신고해 왔습니다. 자기 회사 경영권을 직접 행사하는 인물이니 당연한 분류입니다. 참고로 그의 실질 ‘의결권’ 비중은 A주(의결권이 큰 주식) 보유 덕분에 경제적 지분보다 높게 잡히는 구조입니다.
/A(정정)가 나온 이유는
버핏의 13D 정정은 대개 보유 지분의 변동을 반영합니다. 가장 흔한 사유는 그가 매년 여름 게이츠 재단 등 자선단체에 대규모로 버크셔 주식을 기부하면서 지분이 조금씩 줄어드는 경우입니다. 이번 신고 시점(7월 중순) 역시 그의 통상적인 연례 기부 시기와 겹칩니다.
따라서 이 문서는 ‘버핏이 지분을 늘렸다’는 신호라기보다는, 지배력의 점진적 이양과 승계 구도를 확인하는 자료로 읽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38.2%라는 여전히 압도적인 숫자는 버크셔의 경영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지분·의결권이 어떤 속도로 재편되는지가 시장의 관전 포인트임을 시사합니다.
데이터 출처
#13D#버크셔 해서웨이#워런 버핏#지배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