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몰락은 멀티플에서, 노동 대체는 채용 중단에서 먼저 왔다
서비스나우는 구독 성장률이 가속했는데 주가는 29% 빠졌다. 소프트웨어는 사상 처음 S&P500보다 싸게 거래된다. 에이전트가 실적을 꺾은 증거를 찾아봤더니, 꺾인 건 실적이 아니라 배수였고 고용은 해고가 아니라 입구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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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나우는 구독 성장률이 가속했는데 주가는 29% 빠졌다. 소프트웨어는 사상 처음 S&P500보다 싸게 거래된다. 에이전트가 실적을 꺾은 증거를 찾아봤더니, 꺾인 건 실적이 아니라 배수였고 고용은 해고가 아니라 입구에서 줄었다.
양자컴퓨터가 성공하면 보안회사가 먼저 번다는 말을 검산했다. 브라우저 트래픽의 3분의 2는 이미 양자내성 암호로 바뀌었는데, 대형 보안사 공시에 PQC 매출은 한 줄도 없다. 진짜 강제 수요는 양자가 아니라 인증서 수명 단축이었다.
폰이 위성에 바로 붙는다는 말은 사실이다. 다만 T모바일 CFO가 공개한 위성 트래픽 비중은 전체의 0.002%다. 3년간 실제로 벌어진 일은 위성이 기지국을 대체한 게 아니라, 위성사업자가 426억 달러어치 지상 주파수를 사들인 것이었다.
20년간 추정치로만 이야기되던 회사가 분기 공시를 내기 시작했다. 첫 숫자는 서사를 두 군데서 무너뜨린다. 발사 매출은 역성장했고, 발사 가격은 10년째 내려가지 않았다. 그럼 우주경제 6,856억 달러는 무엇으로 채워져 있나.
구리 가격은 신고가인데 국제구리연구그룹 실적은 공급과잉이다. 리튬 반등의 방아쇠는 수요가 아니라 광산 사고였고, 물 테마주는 AI 랠리에서 오히려 마이너스다. 서사와 숫자가 어긋나는 지점을 하나씩 검산한다.
핵융합에 사상 최대 자금이 몰렸지만 상업 매출은 여전히 0이다. 병목은 물리가 아니라 조달이다. 초전도 테이프는 지구 전체 생산량이 실증로 한 대분에 못 미치고, 삼중수소는 세계 재고가 30kg뿐이며 매년 5.5%씩 증발한다.
GLP-1은 예측대로 세상을 바꿨다. 그런데 붕괴한다던 식품·의료기기는 멀쩡했고, 월마트는 오히려 순풍이라고 공시했다. 릴리 시총 1조 달러, 노보는 고점 대비 -69%. 같은 테마 안에서 무엇이 승패를 갈랐는지 숫자로 검산한다.
빅테크는 원전을 GW 단위로 계약했지만 미국에서 상업운전 중인 SMR은 아직 0기다. 병목은 광산이 아니라 전환·농축·HALEU다. 2028년 러시아 면제 절벽과 서방 증설 2028~2036년의 시간표 충돌, 그리고 두산에너빌리티의 진짜 트리거를 짚는다.
9월 1일 미국이 이란을 다시 때렸는데 방산주는 내렸다. 세계 국방비 2조 8,870억 달러·11년 연속 증가, 나토 5% 합의, 이란전 5개월 만에 패트리엇 재고 65% 소진. 전쟁 헤드라인이 아니라 예산과 탄약 경제학으로 '30년 슈퍼사이클'을 검증하고, K-방산의 위치를 짚는다.
골드만삭스가 휴머노이드 전망을 5배 올렸다. 중국이 상반기 세계 출하의 97%를 차지하고 현대차는 2028년 연 3만 대 공장을 짓는다. 로봇 한 대에 액추에이터 28개, 감속기 20~40개 — 돈이 어디로 흐르는지 부품으로 따라가 본다.
빅테크 4사가 올해 7,250억 달러를 쏟아붓는데 정작 병목은 GPU가 아니라 전기다. 가스터빈 2031년 예약, 변압기 리드타임 128주, 미국 전기요금 정치화까지 — 돈이 몰리는 전력 밸류체인과 한국 수혜주를 짚는다.
초전도·이온트랩·중성원자·광자·실리콘 — 5개 진영이 경쟁하는 양자컴퓨터 판을 정리하고, 어느 방식이 이기든 필요한 냉동기·극저온 케이블·헬륨3·실리콘28·레이저 공급망을 짚는다.
7월 CPI가 3.4%로 둔화되며 9월 동결 기대가 커졌다. 8월 FOMC가 없는 만큼 시장의 눈은 잭슨홀로 쏠린다. 신임 케빈 워시 의장의 첫 무대와 체크포인트를 정리한다.
MP머티리얼즈의 100% 미국산 자석과 '희토류 없는 자석' 나이론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투트랙 전략을 짚는다. 중국의 수출통제, 2027년 규제 시한과 체크포인트를 정리한다.
SCHD는 한국 투자자에게도 인기 높은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다. 0.06%의 낮은 보수, 100종목 구성, 품질·배당 스크리닝의 원리와 강점·약점을 정리한다.
ETF 운용보수는 푼돈처럼 보이지만 복리로 누적되면 수익률을 갉아먹는다. 0.03%와 1% 보수가 30년 후 만드는 차이를 계산해보고, ETF 고를 때 보수를 봐야 하는 이유를 짚는다.
제인스트리트는 2025년 트레이딩 매출 396억 달러로 시타델증권을 제치고 월가 기록을 세웠다. 직원 3,500명, 1인당 순익 900만 달러. 이 '괴물'의 정체와 13F의 함정을 짚는다.
JEPI·JEPQ는 매달 배당을 주는 인기 커버드콜 ETF다. 어떻게 높은 분배금을 만들고, 무엇을 포기하는지(상승 제한), 누구에게 맞는지 구조와 함정을 함께 정리한다.
미국 ETF 투자의 출발점인 QQQ·VOO·SCHD를 비교한다. 성장의 QQQ, 시장 전체의 VOO, 배당의 SCHD — 성격·보수·리스크를 정리해 내게 맞는 한 개를 고르는 법.
스테이블코인이 결제·금융의 새 인프라로 떠오르며 관련주가 주목받는다. 서클·코인베이스 등 핵심 종목과 ARK 같은 큰손의 매수 흐름, 그리고 규제·리스크를 함께 정리한다.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 전력 수요가 원자력을 다시 무대로 불러냈다. 우라늄·SMR·기존 원전 운영사로 이어지는 수혜 구조와 대표 종목·ETF, 리스크를 정리한다.
13F는 1억 달러 이상 굴리는 기관이 분기마다 SEC에 내는 미국주식 보유 신고서다. 버핏·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가 여기서 공개된다. 뜻·주기·한계를 정리한다.
공매도는 '없는 주식을 빌려 먼저 팔고 나중에 되사는' 거래다. 어떻게 돈을 벌고, 왜 위험하며, 영화 빅쇼트의 마이클 버리는 무엇을 했나. 개념과 사례를 쉽게 정리한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이 반도체 수요를 끌어올린다. GPU·파운드리·HBM·장비로 이어지는 가치사슬과 대표 종목·ETF, 그리고 놓치면 안 될 리스크를 정리한다.
세계 주요 투자기관의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적하는 이유와, 13F·국부펀드 공시를 일반 투자자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