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워터 2026년 1분기, S&P 500 ETF 새 편입과 아마존·마이크론 비중 변화
브리지워터 13F 공시 개요
2026년 3월 31일 기준, 레이 달리오가 이끄는 브리지워터는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에 약 224억 달러(원화 약 31조 원) 규모를 운용하며 총 985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번 13F 공시를 통해 상위 보유 종목들의 비중 변화와 신규 편입 종목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단, 13F 데이터는 최대 45일 지연 공시라는 점에서 시차를 고려하여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S&P 500 ETF 신규 편입, 리스크 분산 차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브리지워터가 상위 1순위로 STATE STREET SPDR S&P 500 ETF를 12.67% 비중으로 새롭게 편입한 점입니다. 이는 단일 ETF 비중으로는 상당히 큰 규모이며, 포트폴리오에 시장 전체 지수와의 연계성을 높이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개별 종목에 집중된 투자에서 벗어나 S&P 500 지수를 광범위하게 추종하는 ETF 비중을 신설함으로써 분산 효과를 도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요 기술주 비중 확대: 아마존·마이크론 중심
아마존(AMZN)은 4.08% 비중으로 103.3% 평가액이 증가하며 가장 큰 비중 확대를 기록했습니다.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사업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2.23% 비중에 96.3% 평가액 증가로 두 번째로 큰 비중 확대폭을 보이는데, 반도체 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밖에 엔비디아(NVIDIA, NVDA)는 3.65%로 13.5% 비중 확대로 꾸준한 상승 추세를 이어갔고, 알파벳(GOOGL)은 3.06% 비중에 37.7% 증가, 브로드컴(BROADCOM, AVGO)도 2.54% 비중에 40.8% 증가해 모두 기술주 중심의 비중 확대를 시사합니다.
비중 축소 종목과 상위권 유지
반면 ISHARES TR(티커 미확인)은 8.89% 비중으로 여전히 두 번째 큰 비중이나, 평가액이 36.6% 감소하며 비중을 줄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비중은 1.79%로 확대했지만 평가액은 15.6% 감소해 혼재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GE 버노바(GE VERNOVA)는 1.69% 비중에 12.8% 평가액 축소가 이뤄졌습니다.
요약
레이 달리오의 브리지워터는 2026년 1분기 공시에서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TATE STREET SPDR S&P 500 ETF를 새롭게 12.67%로 편입하며 포트폴리오 분산을 강화했습니다. 기술주인 아마존과 마이크론의 비중 확대가 두드러지며, 엔비디아·알파벳·브로드컴도 안정적인 비중 성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 ETF와 에너지 관련 종목은 비중 축소가 관찰됩니다. 13F 공시의 시차를 감안해 투자 판단에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