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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든 미국주식 Top10 — 1위는 엔비디아 (2026 1Q 13F)

AI 정리
목차

세계 최대급 연기금 중 하나인 **국민연금(NPS)**도 미국 주식 보유분은 SEC에 13F로 신고합니다. 즉, 우리 국민의 노후자금이 미국에서 어떤 주식을 사고 있는지 합법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가장 최근 공시(2026년 1분기 기준)를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 신고 기준일: 2026년 3월 31일 (1분기 말)
  • 미국주식 평가액:1,317억 달러 (원화로 180조 원 안팎)
  • 보유 종목 수:557개

여기서 중요한 점. 이 숫자는 국민연금 ‘전체 자산’이 아니라 미국 상장주식 보유분만 집계한 것입니다. 국내주식·채권·대체투자 등은 13F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상위 10개 보유 종목

순위종목비중
1엔비디아 (NVIDIA)6.79%
2애플 (Apple)5.98%
3알파벳 (Alphabet·구글)5.11%
4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4.19%
5아마존 (Amazon)3.23%
6인베스코 ETF2.35%
7브로드컴 (Broadcom)2.21%
8아이셰어즈 ETF2.04%
9메타 (Meta)2.04%
10테슬라 (Tesla)1.66%

상위권이 미국 빅테크에 강하게 쏠려 있습니다. 1~5위가 전부 ‘M7(매그니피센트 7)‘급 대형 기술주이고, 여기에 AI 반도체 대표주 브로드컴까지 더하면, 국민연금 미국 포트폴리오의 핵심 엔진이 AI·빅테크라는 점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인덱스 ETF(인베스코·아이셰어즈)도 상위에 있어, 개별 종목과 지수를 함께 담는 방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는 빠졌는데, 보유는 늘렸다

흥미로운 대목이 있습니다. 상위 종목 대부분이 직전 분기 대비 평가액은 줄었습니다(예: 마이크로소프트 -21%, 테슬라 -14%). 2026년 1분기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국민연금은 이들 종목의 보유 자체는 확대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가격이 빠진 구간에서 비중을 줄이기는커녕 더 담은 셈으로, 장기 자금 특유의 ‘하락 시 분할 매수’ 성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해석할 때 주의할 점

13F는 강력한 자료지만 한계가 분명합니다.

  • 최대 45일 지연 — 3월 말 기준 포트폴리오가 5월에 공개됩니다. 지금 이 순간의 보유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분기 스냅샷 — 분기 중간에 사고판 내역은 보이지 않습니다.
  • 미국주식만 — 국민연금의 진짜 큰 그림(국내주식·채권 등)은 여기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세계 최대급 연기금이 미국에서 무엇에 베팅하는가”를 읽는 데는 더없이 좋은 창입니다. 국민연금의 미국 포트폴리오 핵심은 여전히 AI·빅테크이며, 조정장에서도 그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공시의 메시지입니다.

데이터 출처

#국민연금#NPS#13F#엔비디아#미국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