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앙은행 1분기, 엔비디아·애플 비중 확대 속 에너지주 엑손 급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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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중앙은행의 2026년 1분기 13F 리뷰
스위스 중앙은행(SNB)은 2026년 3월 31일 기준으로 약 1738억 달러 규모 미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총 보유 종목 수는 2,286개로 다양성을 유지하며, 전 분기 대비 주요 보유 종목들의 비중을 세밀하게 조정한 점이 눈에 띕니다. 13F 보고서 특성상 최대 45일 지연되어 공시된다는 점에서, 운용 전략은 다소 시차를 갖는다는 것을 참고해야 합니다.
상위 10종목 중 모든 종목에서 비중 확대
상위 10대 종목 모두 비중확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SNB가 주요 기술주와 에너지주에 대한 신뢰를 더욱 굳혔음을 의미합니다.
| 순위 | 종목명 | 비중 | 평가액 증감율 | 비중변화 |
|---|---|---|---|---|
| 1 | NVIDIA CORPORATION | 7.16% | +0.1% | 비중 확대 |
| 2 | APPLE INC | 6.30% | -1.0% | 비중 확대 |
| 3 | ALPHABET INC | 5.18% | -2.0% | 비중 확대 |
| 4 | MICROSOFT CORP | 4.41% | -18.0% | 비중 확대 |
| 5 | AMAZON COM INC | 3.38% | -3.1% | 비중 확대 |
| 6 | BROADCOM INC | 2.35% | -3.8% | 비중 확대 |
| 7 | META PLATFORMS INC | 2.10% | -6.8% | 비중 확대 |
| 8 | TESLA INC | 1.77% | -11.5% | 비중 확대 |
| 9 | ELI LILLY & CO | 1.25% | -8.4% | 비중 확대 |
| 10 | EXXON MOBIL CORP | 1.21% | +49.4% | 비중 확대 |
기술주 비중 확대, 평가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뢰 지속
엔비디아(7.16%)는 비중을 소폭 확대(평가액 +0.1%)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애플(6.30%), 알파벳(5.18%), 마이크로소프트(4.41%), 아마존(3.38%) 포함 주요 기술 대형주도 모두 비중 확대를 나타냈으나 평가액은 전반적으로 감소세입니다. 이는 기술주들의 주가 변동성에 따른 평가액 차이에도 불구하고, SNB가 장기적 성장을 기대하며 포지션을 강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평가액이 -18.0%로 비교적 크게 줄었지만 비중은 늘려 신중한 매수 또는 보유 전략을 이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대장주 엑손모빌, 평가액 대폭 증가
10위권 내 유일하게 엑손모빌(EXXON MOBIL CORP)만 평가액 증가폭이 눈에 띕니다(+49.4%). 비중도 1.21%로 확대해 SNB가 ESG 압박 속에서도 에너지 섹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 수요 증가와 석유가 상승세가 주요 배경일 수 있습니다.
시사점 및 전망
스위스 중앙은행의 이번 분기 13F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확대하면서도 평가액 변동이 클 때도 차분한 투자 기조를 유지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엑손모빌 등 에너지주에 대한 대규모 평가액 증가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인플레이션 헤지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SNB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핵심 성장 산업에 대한 중장기 신뢰를 유지하며, 에너지 부문에서는 공격적인 확대를 단행한 점이 최근 시장 트렌드와 투자자 관심사에 시사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