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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2 경제시황: 메타·테슬라 실적 통과, 코스피 3.3% 급등에 환율 2년 최저

목차

미국 증시: 실적 호조·유가 안정에 3대 지수 동반 상승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 +0.69%(52,856.09), S&P500 +0.58%(7,757.17), 나스닥 +1.05%(26,702.86)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대형 기술주 약세로 보합에 그쳤던 나스닥이 하루 만에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배경은 두 가지입니다. 3분기 실적 시즌이 예상보다 좋게 흘러가고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재개 기대로 유가가 진정되면서 인플레이션 부담이 다소 덜어졌습니다.

장 마감 후 빅테크 실적의 첫 주자였던 메타와 테슬라도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메타는 3분기 매출 646억 달러(예상 633억 달러), 주당순이익 3.83달러(예상 3.57달러)로 모두 상회했고 4분기 가이던스 중간값도 시장 기대를 웃돌아 시간외에서 3%대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매출 280억 달러, 조정 EPS 0.48달러로 예상(0.43달러)을 넘겼지만, AI·옵티머스 투자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 급감하며 영업이익률이 2.6%까지 내려왔습니다. 시간외 주가는 초반 1%대 상승했으나 변동성이 큰 모습입니다. 한편 넷플릭스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 실망으로 5% 하락했습니다.

금리·물가: 10년물 5.1%대, 다음 주 FOMC 동결 유력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5.12% 안팎에서 등락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중동 에너지 시설 공격에 따른 유가 불안이 물가 우려를 자극하고 있어서입니다. 시장은 다음 주 FOMC에서 금리 동결 확률을 약 85%로 보고 있지만, 12월 인상 가능성도 상당히 높게 반영 중입니다. 즉 ‘당장은 쉬고, 연말에 한 번 더’라는 시나리오가 채권시장의 기본 가정입니다.

환율·원자재: 원·달러 1,325원, 2년 만의 최저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325.2원에 마감하며 나흘째 연저점을 갈아치웠습니다.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10월 1~20일 수출이 전년 대비 105% 급증했고 반도체 수출은 222% 늘면서 수출업체 달러 매도가 쏟아진 영향입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복귀도 원화 강세를 거들었습니다.

WTI는 0.68% 내린 배럴당 97.15달러로 100달러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장중 2달러 넘게 올랐다가 러·우 협상 소식에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호르무즈 인근 선박 공격, 후티의 사우디 시설 공격 주장 등 지정학 리스크는 여전히 하방을 받치고 있습니다. 금은 온스당 4,140달러 선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 시장: 반도체가 끌어올린 3.29% 급등

21일 코스피는 182.92포인트(3.29%) 오른 5,735.66에 마감했고 코스닥도 1.38%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이 약 9,5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삼성전자(+5.67%)와 SK하이닉스(+5.81%)를 집중적으로 담았고, 오전엔 두 달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미국 AI 서버 수요 기대와 수출 호조 데이터가 겹치면서 최근 조정받던 반도체 대형주에 자금이 되돌아온 모습입니다. 다만 개인은 1조 원 넘게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오늘의 관전 포인트

  • 한은 금통위(오늘 오전): 7~8월 연속 인상 후 이번엔 3.00% 동결이 유력합니다. 관심은 동결 여부보다 11월 추가 인상 신호의 강도입니다.
  • 메타·테슬라 본장 반응: 시간외 흐름이 정규장에서 유지되는지가 나스닥 방향을 가릅니다. 특히 테슬라는 ‘매출 서프라이즈 vs 이익 급감’ 중 어느 쪽에 시장이 무게를 두는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 환율 1,320원 지지 여부: 수출 호조와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면 추가 하락 압력이 큽니다. 수출주 환차손 우려와 외국인 환차익 매력이 동시에 커지는 구간입니다.
  • 유가와 협상 뉴스: 러·우, 미·이란 협상 진전 소식 하나하나가 유가와 금리를 흔들고 있습니다. 100달러 재돌파 여부가 물가 경계감의 바로미터입니다.

데이터 출처

#경제뉴스#증시#메타#테슬라#코스피#환율#금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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