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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3 경제시황: 美 증시 4일 만에 반등, 다음 주 FOMC 금리 인상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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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4일 연속 하락 끝내고 반등

11일(현지시간) 금요일 뉴욕증시는 모처럼 크게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509.19포인트(0.98%) 오른 52,573.29, S&P500은 0.86% 오른 7,656.98, 나스닥은 0.96% 오른 26,333.04에 마감했습니다. S&P500은 4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었습니다.

해석: 급등하던 국제유가가 하루 쉬어 가자 쌓여 있던 부담이 풀렸습니다. 여기에 물가 지표가 “크게 놀랄 수준은 아니다”라는 반응이 나오면서 저가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종목별로는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약 11% 올라 S&P500 상승률 1위에 올랐습니다. RBC가 분석을 새로 시작한 델 테크놀로지스도 11% 가까이 뛰었고, 오라클도 7% 안팎 상승했습니다. 유가 강세 덕분에 정유주도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금리·물가: 8월 CPI 3.4%, 금리 인상 확률 90% 가까이

8월 소비자물가(CPI)는 1년 전보다 3.4% 올랐습니다. 7월과 같은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치(3.3%)보다는 높았습니다. 에너지·식품을 뺀 근원물가도 한 달 새 0.3% 올라 7월(0.2%)보다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1년 전보다 27.4% 올랐고, 이번 달 물가 상승분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해석: 문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으로 번지는지입니다. CBS에 따르면 CPI 발표 후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전날 약 70%에서 90% 가까이로 뛰었습니다. 금리를 올리면 2023년 이후 처음입니다. EY-파르테논은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이 경우 기준금리는 3.75~4.00%가 됩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6~4.98%로 5%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환율·원자재: 유가는 하루 내렸지만 주간으로는 급등

11일 브렌트유는 2.8% 내린 배럴당 104.61달러, WTI는 2.4% 내린 100.0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놓고 오만에서 걸프 국가들과 만나겠다고 밝히면서 외교적 해결 기대가 생긴 영향입니다. 하지만 한 주 전체로는 브렌트유가 8.7%, WTI가 9.4% 올라 여전히 100달러 위에 있습니다. 금값은 온스당 4,350달러 안팎에서 움직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6.7원 오른 1,345.9원에 마감했습니다.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한국 시장: 코스피, 사흘 만에 7,000선 아래로

11일 코스피는 124.01포인트(1.76%) 내린 6,909.91로 마감해 7,000선을 내줬습니다. 장중에는 6,802.50까지 밀렸습니다. 코스닥도 1.95% 내린 820.64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 유가 불확실성, 미국 기술주 급락이 한꺼번에 겹쳤습니다. 외국인은 1조6,400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2조2,50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버텼습니다. 삼성전자는 3.53% 내린 25만9,500원, SK하이닉스는 2.21% 내린 18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해석: 코스피는 미국 CPI 발표와 뉴욕증시 반등 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에는 뉴욕증시 반등 효과와 금리 인상 우려가 함께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관전 포인트

  • 9월 16일 FOMC: 금리 인상 여부뿐 아니라 추가 인상을 시사하는지가 핵심입니다.
  • 호르무즈 해협 협상: 이란과 걸프 국가들의 오만 회담 결과에 따라 유가가 100달러를 지킬지 결정될 수 있습니다.
  • 미국 10년물 금리 5% 돌파 여부: 5%를 넘으면 기술주와 반도체 비중이 큰 코스피에 다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외국인 수급: 환율이 1,340원대에서 더 오를지, 외국인이 반도체주를 계속 팔지 지켜봐야 합니다.

데이터 출처

#경제뉴스#증시#FOMC#CPI#국제유가#코스피#원달러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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