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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2 경제시황: 뉴욕 증시 6주째 랠리… 美 10년물 5.24%·유가 100달러대는 부담

목차

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주간을 상승으로 마감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올랐습니다. S&P500은 0.6% 오른 7,811.54, 다우지수는 423.31포인트(0.8%) 오른 51,654.95, 나스닥은 0.6% 오른 27,366.17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S&P500 +1.2%, 다우 +0.9%, 나스닥 +0.6%를 기록했습니다. S&P500은 사흘 전 세운 사상 최고치를 아깝게 넘지 못했지만, 최고치 경신 뒤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주간 기준 0.9% 하락했습니다. 금리 부담이 큰 중소형주에서는 랠리 열기가 약했다는 뜻입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재료는 스페이스X였습니다. 스타링크 모바일을 확장하기 위해 저대역 주파수 라이선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스페이스X가 미국 이동통신 시장의 새 경쟁자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 결과 T모바일(-13%), AT&T, 버라이즌(각각 약 -9%) 등 기존 통신사가 급락했습니다. 반대로 크라운캐슬(+13.5%), 아메리칸타워(+7.9%) 같은 통신탑 기업은 새 임차 수요를 기대하며 급등했습니다. 휴매나도 메디케어 평가 등급이 개선되면서 12% 넘게 올랐습니다.

금리: 10년물 5%대 고착, 증시의 ‘보이지 않는 천장’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24%로 전날보다 1bp 올랐습니다. 증시가 신고가 근처에 있는데도 장기금리가 5%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시장에 계속 남아 있다는 신호입니다. 금리가 더 오르면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기술주부터 부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율·원자재: 이란 리스크에 출렁이는 유가, 금은 반등

국제유가는 이란과의 전쟁 이후 에너지 공급이 언제 정상화될지 불확실해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02.5~105달러 사이를 오가다 104달러대에서 마감했고, WTI는 91달러 선에 머물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힌 점은 유가 상단을 누르는 요인입니다. 금 선물은 1.5% 오른 온스당 약 4,220달러, 비트코인은 8만 2,3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습니다.

한국 시장: 연휴 직전 급락, 오늘 첫 거래

한글날(9일) 휴장 직전 거래일인 8일 코스피는 177.97포인트(2.62%) 내린 6,625.9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0.69% 내린 892.27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9원 내린 1,338.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휴장 기간 뉴욕 증시가 강세로 마감한 만큼, 오늘은 낙폭을 얼마나 되돌리는지가 관심사입니다.

오늘의 관전 포인트

  • 코스피 반등 강도: 미국 증시 강세가 외국인 매수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통신 업종 재편: 스페이스X 발 경쟁 우려가 국내 통신·통신장비주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줄지 지켜볼 만합니다.
  • 유가와 10년물 금리: 브렌트유 100달러대와 국채 금리 5% 초반이 유지되면 증시 랠리의 체력을 시험하는 변수가 됩니다.
  • 이란 협상 헤드라인: 협상에 진전이 있으면 유가 하락과 금리 안정으로 이어지면서 위험자산에 우호적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출처

#경제뉴스#증시#미국증시#국채금리#국제유가#스페이스X#코스피#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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